UX 팀 오브 원
: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를 위한 레시피
저자 리아 불리
역자 오동우
출판사 비제이퍼블릭
출간일 2015년 3월 25일(수)
정가 26.000원
페이지 282
판형 173 x 230
ISBN 978-89-94774-90-9 (93000)
원서정보 User Experience Team of One
책 소개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를 위한 이론과 실전
이 책은 더 적은 시간과 자원으로, 표준화된 UX 작업 결과물보다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UX 분야로 전향하려는 사람이든, 회사를 설득해서 UX를 개선하려는 경험 많은 디자이너이든, 이 책의 독자는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도구와 통찰을 얻을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는 이론(혹은 철학)과 실전(혹은 실천)이 라는 두 가지 요소를 골고루 갖춰야 한다. 그들은 적절한 태도로 임해야 하고, 기회를 찾아야 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인내심 있게 작업해야 하며, 작업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론과 실전의 사이에서 이 책은 UX의 주된 원칙은 물론이고(1부. 이론편),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로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모든 내용(2부. 실전편)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추천사
- 앨런 쿠퍼. 쿠퍼사의 창립자, <The Inmates Are Running the Asylum>의 저자
- 제니퍼 프레이저. Luxr.co 공동 설립자, 어댑티브 패스의 CEO역임
“특히 큰 회사에서 고립된 채 모든 UX 작업을 빠른 속도로 처리해야 하는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들에게 영감과 도움을 줄 책이다.”
- 실비아 디 지안프란세스코. 이베이 유럽의 UX 디자이너
저자 소개
리아 불리
15년 이상 디지털 제품을 만들어온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로, 어떻게 하면 큰 회사가 좋은 디자인을 받아들이고 생산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있다. 바나드 칼리지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산호세 주립대 에서 도서관학과 정보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UX라는 주제로 꾸준히 저술과 강연을 하고 있으며, SXSW나 UX Week, UX London, Agile, the IA Summit, Webvisions 같은 컨퍼런스에서 발표자로 자주 등장한다. 현재는 인투이트에서 디자인 전략가로 활동하면서 비즈니스와 개인금융의 미래에 관한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역자 소개
오동우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IT 벤처 및 디자인 전문 기업을 설립하여 다양한 환경의 UX/UI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시카고 IIT Institute of Design에서 디자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NHN NEXT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비스 사용자 경험 디자인 Service user Experience Design, 창업 Entreprenuership 영역을 연구하고 있다.
목차
1부 이론편
1장 UX란 무엇인가
- 사용자 경험의 정의
- 사용자 경험의 예
- 사용자 경험의 역사
- 어떤 사람들이 사용자 경험 전문가가 되는가
- 만약 하나만 선택한다면
2장 시작하기
- UX 툴킷을 익혀라
- 해야 할 작업에 대한 관점을 형성하라
- 사용자들을 파악하라
- 디자인에 착수하라
- 만약 하나만 선택한다면
3장 UX 작업의 지지기반 다지기
- 절차보다 원칙이 우선
- 사람들과의 문제를 다루는 방법
- 조직의 문제를 다루는 방법
- 자주 접하는 반대의견과 대응
- 만약 하나만 선택한다면
4장 개인적 성장과 경력관리
- 전문가들이 모인 커뮤니티
- 끊임없이 학습하라
- 경력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
-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면
- 만약 하나만 선택한다면
2부 실전편
5장 계획과 발견
- METHOD 1. UX 질문지
- METHOD 2. UX 프로젝트 계획
- METHOD 3. 경청투어
- METHOD 4. 기회 워크숍
- METHOD 5. 프로젝트 개요
- METHOD 6. 전략 워크숍
만약 하나만 선택한다면
6장 연구조사
- METHOD 7. 학습계획
- METHOD 8. 게릴라식 사용자 조사
- METHOD 9. 프로토퍼소나
- METHOD 10. 발견적 메모
- METHOD 11. 비교평가
- METHOD 12. 콘텐츠 패턴
- 만약 하나만 선택한다면
7장 디자인
- METHOD 13. 디자인 개요
- METHOD 14. 디자인 원칙
- METHOD 15. 스케치
- METHOD 16. 스케치보드
- METHOD 17. 과업 흐름
- METHOD 18. 와이어프레임
- 만약 하나만 선택한다면
8장 테스트와 검증
- METHOD 19 페이퍼 프로토타입과 인터랙티브 프로토타입
- METHOD 20 검은 모자 미팅
- METHOD 21 빠른 사용성 테스트
- METHOD 22 5초 테스트
- METHOD 23 UX 건강진단
- 만약 하나만 선택한다면
9장 UX 전파
- METHOD 24 화장실
- METHOD 25 미니 케이스 스터디
- METHOD 26 사내 스터디 그룹
- METHOD 27 피라미드 전도법
- 만약 하나만 선택한다면
10장 UX 전망과 마지막 제언
- UX의 진화
- 디자인의 내구성
-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의 비밀 아젠다
- 만약 하나만 선택한다면
부록. UX 실전편(2부) 가이드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1부 “이론편”과 2부 “실전편”으로 구성되었다.
1부 “이론편”에서는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가 관심 가질 만한 모든 것을 허심탄회하게 짚어본다.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가 어떤 사람들이며, 그 기초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자신과 자신의 경력을 계발하며, 다른 사람들을 UX의 지원자로 만들어가는 방법을 설명한다.
1장 "UX란 무엇인가"에서는 UX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등장배경, UX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요건을 다룬다.
2장 “시작하기”에서는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로 입문한 신참들을 위해 사용자 연구와 디자인의 기초를 포함해서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초점을 맞춘다.
3장 “UX 작업의 지지기반 다지기”에서는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가 겪는 가장 어려움, 즉 회사의 작업 환경과 인간관계에서 오는 제약 속에서 어떻게 UX 지원 세력을 구축하고 훌륭한 결과물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룬다.
4장 “개인적 성장과 경력관리”에서는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가 자신과 자신의 경력을 계발하면서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2부, “실전편”에서는 사용자 경험 작업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작업하면서 언제든 들춰볼 수 있는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방법을 많이 골라 두었을 뿐만 아니라, 몇 가지 방법은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의 작업 여건에 맞게 변형해놓았다. 여기에서 ‘작업 여건’이란 UX 작업을 할 때 UX에 대해 알지 못하는 일반 동료 들의 도움이 불가피한 상황을 뜻한다. 이에 이 책에서는 같은 작업을 수행하더라도 손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더 중시하고, 다양한 직책을 가진 동료들을 작업에 참여시키는 방법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이미 독자들에게 익숙한 방법일 수도 있지만, 그 접근법과 도움말은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에 맞게 변형한 것이니 유용할 것이다.
5장 “계획과 발견”은 UX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서는 UX 팀이 알아야 할 요구 조건과 작업 결과에 대한 기대를 계획하고 발견하는 법, 사람들이 동의하는 UX 전략을 수립하는 법을 다룬다.
6장 “연구조사”는 연구조사 방법론에 관한 것이다. 여기에는 UX 작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사용자 연구와 함께 경쟁 제품 및 모범 사례 연구가 포함된다.
7장 “디자인”에서는 사용자 경험 디자인에 많은 사람들을 참여시키는 방법과 기술을 다룬다.
8장 “테스트와 검증”에서는 전략과 연구, 디자인 결과물이 과연 제대로 방향을 잡았는지를 검증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9장 “UX 전파”는 이론편과 실전편을 종합하여 어떻게 하면 사내에 UX 지지 조직을 만들고 UX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있는지에 대한 논의로 끝맺는다.
10장 “UX 전망과 마지막 제언”은 독자에게 마지막 도전을 제시한다. UX 디자이너로서 사용자 경험 작업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이고 그 계획이 UX 분야 전체의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지 생각해볼 것을 당부한다.
1부와 2부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2부에서 자세하게 설명하는 방법들은 1부의 맥락에서 설명되고, 1부에서 설명하는 이론들은 2부의 방법론에서 언급된다.
이 책은 작업 중 언제라도 어려울 때면 필요한 부분을 바로 펴서 읽어보고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하지만 1부 “이론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 UX 디자이너가 어떤 식으로 경력을 쌓고 발전해나는지에 대해 감을 잡게 될 것이고, 2부 “실전편”을 순서대로 읽으면 UX 프로젝트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해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게 될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란 어떤 사람들인가요?
A.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란 조직에서 유일하게 사용자 중심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작업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만약 사내에서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하거나 하고 싶어하는 유일한 사람이라면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내에 또 다른 UX 인력이 있더라도,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로서 팀에 배치된다면 이 사람 역시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3장에서 그런 디자이너가 흔히 마주하게 되는 어려움과 그 해결 방법을 볼 수 있습니다.
Q. 저는 프리랜서인데, 이 책이 도움이 될까요?
A. 이 책은 회사 조직에서 혹은 회사와 협업하는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UX 프리랜서나 컨설턴트, 외주자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다 해도 고객 회사의 다양한 직책을 가진 직원들과 함께 작업한다면 이 책이 유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UX 디자이너 중에 프리랜서를 꿈꾸는 분이 있다면 4장의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면…”을 꼭 읽어보기 바랍니다.
Q.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의 생활은 어떻게 다른가요?
A.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는 다음과 같은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1) 자신은 못하는 것도 없지만 썩 잘하는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 많은 역할을 소화해야 합니다. 디자인도 약간은 해야 하고, 연구도 해야 하고, 글도 써야 하고, 테스트도 수행하고, UX 전파도 해야 하죠. 일에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잘 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다방면에 걸쳐 일하는) 제너럴리스트라는 점에서 지나치게 많은 일을 깊이 없이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때로는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 하는 의심마저 들죠. 그런데 (한 우물을 파는) 스페셜리스트 수준의 깊은 지식이 있다면 과연 어려운 디자인 결정이나 하기 힘든 대화가 쉬워질까요?
(2) 사람들에게 전파 활동을 해야 합니다.
- 아마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는 사용자 경험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다시 말해, UX의 가치와 목적에 대해 회사가 확신하지 못하는 거죠. 사용자 경험의 가치를 인정한다 해도 충분한 재정을 지원하거나 UX 작업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도와주지 못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이든지 UX 디자이너는 계속해서 사람들을 교육하고 그들에게 영향을 줄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3) 일을 하면서 배워야 합니다.
- UX 작업을 어떻게 하는지 스스로 터득해야 합니다. 같은 일을 하는 전문가에게 물어볼 수 있는 메일링 리스트나 전문가 커뮤니티에 속해 있을 수는 있어도, 매일매일의 작업에서는 결국 이제까지의 총체적 지식을 동 원하여 처리해야 하고, 그런 결정을 신뢰하고 반대 의견이 있을 때에도 옹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자원이 부족합니다.
-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에게 가장 큰 도전은 시간입니다. 할 일은 많은데, 할 사람은 한 명뿐이니까요.
(5)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합니다.
- 사내에는 이 일을 해본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이 분야에서 경력을 쌓는 법을 가이드나 매뉴얼도 없이 스스로 깨달아야 합니다.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의 역할이 흥미진진한 이유는 자신의 전문지식을 쌓는 일과 그 전문지식을 통해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일 사이에 드라마틱한 긴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긴장 속에서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는 일을 용이하게 만드는 능력, 유연성, 단호함, 설득력 같은 자질을 키우게 됩니다. 이러한 긴장은 이론과 실전, 철학과 실천의 양면을 지니고 있는데, 바로 여기에서 영감을 받아 이 책을 이론편과 실전편으로 구성하게 된 것입니다.
2장과 3장에서는 홀로 UX를 책임지는 디자이너가 경험하는 작업 환경을 설명하고, 5장부터 9장에서는 그러한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방법을 제시합니다.
Q. 이 책은 일종의 UX 입문서에 불과한 게 아닌가요?
A.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이 책은 사용자 경험에 오랫동안 몸담아온 디자이너뿐 아니라 이제 막 입문한 디자이너를 위한 책이기도 합니다. 1장에서는 사용 자 경험의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이 분야를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그러나 5장부터 9장에 등장하는 방법들은 흔히 볼 수 있는 그저 그런 UX 방법들이 아닙니다.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모르거나 그런 디자인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가르치고 작업에 참여시키기 위해, 그러면서도 시간과 자원을 적게 들일 수 있도록 특별히 선별된 방법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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